안녕하세요. 가족연습입니다.
어느덧 2월 말이 되어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글을 못올리는 동안 공부하고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합격했습니다.
합격후기는 나중에 상세히 쓰겠습니다.
베르누이 법칙을 정의하면 "전압은 정압과 동압의 합이며, 어디서든 같다" 입니다.
뭔소리지?
쉬운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파이프에 물이 흐르는데 좁은 곳에서는 빠르게 흐릅니다.
좁은곳에서는 느리게 흐르구요.
파이프의 구멍크기처럼 외부의 압력을 정압.
그 구멍 사이로 흐르는 물의 압력을 동압이라고 합니다.
그럼 좁은 구멍은 외부압력은 작지만 물은 압력이 커져 속도가 빠릅니다.
반면 넓은 구멍은 외부압력은 크지만 물은 압력이 작아져 속도가 느립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모두 같은 압력으로 물은 압력을 받고 흐른다는 겁니다.
즉 전압 = 정압 + 동압이 되는 겁니다.
베르누이 법칙이 정말 기똥찬게 액체(유압)만 이런 것이 아니라 기체(기압)에서도 적용이 된다는거죠.
그래서 비행기가 뜰 수 있는거죠. 왜냐면
날개 모양은 위가 볼록하고 아래가 평평합니다.
날개 아래로 바람이 흐르는 동압(빨강)과 외부 공기 압력인 정압(초록)일 때를 기준으로 잡겠습니다.
그럼 윗 날개는 아래 날개보다 바람이 흐르는 거리가 증가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바람의 흐름은 아래쪽보다 윗쪽이 더 빠르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동압은 기아급수적으로 커집니다(속도의 제곱에 비례해서요)
그럼 베르누이 법칙에 따라 모든 전압은 같아야 하므로 윗 날개쪽 정압이 아래 날개 정압보다 작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비행기가 숭숭 뜨는거지요?
이해가 되시나요?
화살표로 압력의 크기를 표현했는데 이 부분이 이해를 도왔으면 좋겠어요 ㅎ
아무튼 이런 원리로 비행기가 쓱 바람타고 뜨는 거랍니다.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미친듯이 달리면서 뜨는 이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