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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유아교육

2021 유아임용고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 준비한 것들.

연애 때 부터 이어오던 임용고시 준비를, 결혼하고 임신하면서 다시 시작하려 해요. 그래도 현장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어요!! 우선 의지력이 약한 것을 알기에 뜻을 함께 할 선생님들을 다음 카페를 통해 모집하여 시작하려고 하는데, 그 과정들에 있어 저도 어려움을 겪었기에 이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2019.12.13.금

: 2021 유아임용고시를 대비하여 함께 준비할 선생님들을 모집하였습니다.(유아임용고시 스터디 그룹 모집)

-스터디 그룹 모집은 다음카페를 이용했어요! 기존에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스터디그룹에 개설되어있지 않아, 제가 게시글을 올려 스터디 그룹원들을 모집했어요. 게시글로 스터디그룹을 모집할 때에는 스터디그룹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막상 모여도 서로 뜻이 달라서 흩어질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목적으로 모일 수가 있어요.

1-암기와 이해를 위한 목적.

2-정서적 지지를 위한 목적

3-스피치 TEST (구술)을 위한 목적

4-공부 및 시간 인증을 위한 목적

5-아침 기상 인증을 위한 목적 등.

-또한 이 밖에도 제가 원하는 것들을 적었어요. 저의 경우에는 어찌됐든 저를 좀 리드해서 끌어주실 분이 필요했기에, 경험이 좀 있으신 분들을 모집한다고 적었어요. 그리고 시험을 준비하는 지금 저의 현 상황들(현재는 일병행 중이나 2월까지만 근무한다는 점. 그래서 내년 3월부터는 올인한다는 점 등). 제 나이. 기혼인지 미혼인지 등. 교육경력 등 이런것들을 적어 스터디그룹원들을 모집하는 데 있어 제 정보를 먼저 제공하고, 이에 뜻을 같이할 수 있는, 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모았지요.

 

2019.12.14.토

: 이번에 수강할 유아임용고시 강사 선정.

-작년에 합격한 친한 동생의 추천으로 올해(2019) 임oo 선생님의 패키지 플러스를 수강하여 신청하였으나, 직장과 병행하고, 결혼 준비를 하느라 거의 듣지 못했답니다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인강 대신에 직강을 듣고 싶었으나, 임신을 하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됨에 따라 직강을 포기하고 다시 인강을 듣기로 결정하였어요. 그래서 다시 주의를 환기시키고, 집중하기 위해 강사를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지요.

-강사 선정을 할 때, 많은 고민을 하였어요. 하지만 어떤 강사가 나와 맞는지 찾는 데에는 어렵지 않았어요. 요새는 강사님들도 유투브를 많이 활용하여 본인 홍보를 많이 하세요. 그리고 특히 지금 내년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벌써 설명회도 거의 끝난 상태이고 이 설명회 영상들이 유투브에 많이 올라와져있어요.(팁: 설명회에 참석해서 설명회를 들으면 수강료 할인을 받는다거나, 여러가지 특혜가 있어요~ 저는 출근하느라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박OO강사님 설명회에서는 수강료 할인권을 준답니다^^) 그래서 여러 강사의 샘플강의를 들어보고 정할 수 있어요. 나랑 성향이 맞는지, 내가 지루해하지 않고 듣는지, 내 귀에 쏙속 잘 들리는지 등.

그래서 이번에는 박oo민 선생님 강의를 듣기로 정했어요. 하지만 같이 스터디 하시는 선생님은 직강으로 들으시고, 저는 인강으로 들으며 함께 공부하기로 하였어요! 제발 이번에는 부디, 정신 똑바로 잘 차려야 할텐데, 매 번 이제 이렇게 방황하는 것에도 마침표를 찍고 싶어요.

 

2019.12.16.월

:함께 스터디 할 선생님들이랑 1차 모임을 갖기로 하였어요!

-보통 노량진에서 임용고시 수업이 1월부터 개강을 하니까, 스터디 그룹을 구성하여 지금쯤 첫 모임을 가지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모여서 앞으로의 플랜을 함께 짜며 서로의 공부 방향들도 맞춰보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동안 어느 강사분의 수업을 들었고, 어땠는지, 시험은 어떻게 봤는지, 그동안의 공부방법은 어떠하였었는지, 올해는 계획이 어떤지 등. 그래서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마음을 다시 바로 새로 잡는 기회로 삼았답니다.

-스터디 분들과의 소통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서로 신뢰하고 서로 경쟁자라고 인식하지 않고 꺼내어놓고 함께 공유하고 같이 끌어주고. 스터디 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관건인 것 같아요. 공부만 집중하기에도 힘든데 스터디 원분들과의 불화나 다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었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개강하기 전까지는 그래서 서로의 이야기를 꺼내어놓고 친목의 시간으로 잡으려고 해요. 저희모두 잘 할 수 있겠죠? 화이팅!!!(선생님들이랑 함께 맛있는 커피 한 잔 씩 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저는 임산부라 토피넛라떼를 ㅎㅎ)

공부하면서 그냥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티스토리를 통해 흔적을 남기고 저 또한 의지를 다지려고 해요! 유아임용고시를 준비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특히 일과 육아랑 병행하시는 선생님들 진짜 존경합니다!! 우리 모두 2020년 새해에는 꼭 중도포기 없이 끝까지 함께 달려나가요~!~! 화이팅!!